“2025년 하반기 대작 등장” – 게임 역수한, 과연 신의 한 수일까?

2025년 하반기, 수많은 기대작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역수한’이다. 처음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단단히 한 방 먹은 느낌이었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 왜 이렇게 이목을 끄는 걸까? 지금부터 차근차근 풀어보자.

역수한, 어떤 게임인가?

‘역수한’은 일단 장르부터 낯설다. 흔히 접하던 MMORPG나 수집형 RPG가 아닌, ‘역사 왜곡 시뮬레이션 전략 RPG’라는 독특한 장르다. 이름만 들어도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콘텐츠를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을 영입하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게임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뒤틀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간다. 예를 들면, 세종대왕이 무력을 앞세운 군사 지도자로 변모하거나, 진시황과 나폴레옹이 한 시대에 함께 등장하는 식이다. 다소 파격적이지만, 설정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전략적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단순히 강한 캐릭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 점에서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확실히 결이 다르다.

진짜 기대되는 요소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그래픽과 연출이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콘솔 게임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유럽의 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 장면, 조선의 궁궐을 3D로 구현한 맵, 고대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PVP까지. 단순히 보기 좋은 그래픽을 넘어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이 압도적이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전용 스토리와 컷신이 존재해, 하나하나 수집할 때마다 “이 캐릭터가 왜 이 시점에 등장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유발된다. 특히 조선의 의열단 리더로 재탄생한 ‘안중근’ 캐릭터는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런 설정은 자칫 민감할 수 있지만, 게임사 측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역사 고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고 한다. 덕분에 역사 덕후들까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전예약, 지금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이 딱 사전예약 적기다. ‘역수한’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한정 캐릭터와 고급 재화, 전용 장비 스킨까지 지급된다고 한다.

역수한 사전예약 바로가기

특히 주목할 점은,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비운의 영웅 선택권’이다. 이 선택권으로는 역사상 비운의 인물들(예: 잔다르크, 윤봉길, 네로 등) 중 하나를 영입할 수 있는데, 이들은 초반 게임을 빠르게 이끌어가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인증 이벤트도 참여해볼 만하다. 추첨을 통해 피규어, 한정판 원화집, 캐릭터 아트북 등이 제공된다. 특히 피규어는 한정 생산이라 희소성이 높다.

걱정되는 점은?

물론 기대되는 요소가 많은 만큼, 우려되는 점도 있다. 가장 큰 부분은 ‘과금 구조’다. 최근 CBT 유저들 사이에서는 과금 유도 요소가 다소 강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핵심 인물의 영입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특정 스토리 라인을 해금하려면 유료 재화가 필요하다는 피드백도 존재한다.

다만, 게임사 측에서도 이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과금 밸런스를 다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CBT와 FGT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UI와 배속 기능 등은 대폭 개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