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하려다 결제 버튼 앞에서 망설인 적 있으시죠? “이걸 끊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부담되네…” 이제는 그런 걱정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건 진짜 실속 있는 제도라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헬스장 소득공제와 수영장 소득공제 대상 조건부터 적용 방법, 공제 항목까지 전부 정리해봤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제도란?
2024년 7월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항목에 헬스장과 수영장까지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책, 공연, 영화 등 문화 소비에는 소득공제가 적용됐지만 운동시설 이용료는 빠져 있었죠.
이번 개정으로 인해 연간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 적용 대상: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즉, 연봉 7천만 원 이하라면 누구나 적용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해당되겠죠?
소득공제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자, 그럼 실제로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연간 이용료 | 공제율 | 환급 예상액 |
---|---|---|
100만 원 사용 | 30% | 30만 원 공제 |
200만 원 사용 | 30% | 60만 원 공제 |
300만 원 사용 | 30% | 90만 원 공제 |
단, 연 300만 원 이상 써도 300만 원까지만 공제가 됩니다.
그 이상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공제되는 항목 vs 공제되지 않는 항목
소득공제가 다 되는 건 아닙니다. 시설 이용 목적의 결제만 공제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 공제 가능한 항목
- 헬스장/수영장 월 이용권
- 일일권(데이 패스)
- 시설 내 수건, 운동복 등 대여료
- 패키지 결제 중 시설 이용료 항목
⚠️ 절반만 공제되는 항목
- 헬스 PT(퍼스널 트레이닝)
- 수영 강습
- 강습 + 이용권 패키지
(이 경우 50%만 공제 대상입니다)
❌ 공제 제외 항목
- 음료, 단백질보충제, 에너지바 등 소비물품
- 운동화, 의류 등 구매
- 락커 장기 임대료 (확인 필요)
헬스장 소득공제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건 문체부에 등록된 시설에서 결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2024년 6월 기준) 기준으로 전국 약 1,000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이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도 계속 등록을 받고 있어요.
📍 시설 등록 여부는 다음 경로로 확인 가능:
👉 헬스장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리스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기억할 체크포인트
- 2024년 7월 1일 이후 결제분부터 적용
- 6월 이전에 결제한 이용권은 소급 적용 안 됩니다.
- 소득공제는 연말정산 혹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동 반영
- 다만 카드 결제 내역은 꼭 챙기세요.
- 현금 결제 시 현금영수증 등록 필수!
- 이용 시설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후 등록
- 해당 시설에 등록 여부를 물어보거나
- 직접 포털에서 확인 가능
운동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지금이 기회!
사실 헬스장 등록은 매번 고민이 됩니다. 비용도 비싸고, 꾸준히 다닐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게 된다면, 부담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만 원짜리 헬스장 등록을 1년간 유지한다면 총 120만 원 중 36만 원이 공제됩니다.
생각보다 꽤 큰 절세 효과예요.
마무리하며
7월부터 시행되는 헬스장 소득공제, 수영장 소득공제 제도는 운동을 생활화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실용적인 혜택입니다.
정리하자면:
-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 2024년 7월 1일 이후 결제 건부터 적용
- 문체부 등록 시설에서 결제한 이용료만 인정
- 30% 공제, 연 300만 원 한도
미리미리 확인하고, 내년 연말정산에서 운동도 하고 세금도 아끼는 똑똑한 소비 시작해보세요!